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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R]대구 시민사회단체, 풀뿌리단체 뭉친다

◀ANC▶ 장애인 학대, 은폐, 비리 의혹 속보입니다.

복지재단의 공공성 강화를 외치던 대구 시민사회단체들과 강북 풀뿌리단체협의회가 힘을 합쳤습니다.

요구하는 것에 그칠 것이 아니라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시설 정상화를 하나하나 짚어가며 개선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문제의 복지재단 정상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가 구성됩니다.

시민 사회 단체와 강북 풀뿌리 단체 협의회는 현 사태에 대한 상황을 공유하고 문제들을 하나하나 짚어 나가기로 했습니다.

◀INT▶김지형 대표/행복한 마을 공동체 북구인 "강 건너 불구경하듯이 가만있으면 안되겠구나라는 생각이 저만이 아니고 지역에서 많이 하고 계세요."

공동대책위는 다음 주 지역 20여 개 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경찰 수사와 행정 기관의 처분이 이번에는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촉구합니다.

◀INT▶서승엽 사무처장/장애인 지역공동체 "철저하게 경계를 하기 위해서라도 이런 부분들에 대한 위법 행위를 자행한 사람들에 대한 사법처리를 굉장히 엄격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봅니다."

복지 재단 공공성 회복을 위한 지역민들의 여론도 수렴할 계획입니다.

특히 그동안 되풀이된 복지시설 비리와 그에 따른 파행을 이번에는 어떻게 풀어낼지도 핵심입니다.

공공성을 살리면서 주민과 시민 사회가 바라는 복지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다는 겁니다.

◀INT▶은재식 사무처장/우리복지시민연합 "권영진 시장 들어와서 대구 지역에서 많은 사회복지재단 비리가 터졌습니다. 대구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이런 사회복지재단 비리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해서 대구시에 가장 혁신적인 대책을 내놓을 수 있도록 (하겠다)"

S/U) "경찰과 행정 기관에 이어 지역 시민 사회 단체까지 가세하면서 폭력과 비리를 뿌리 뽑아 복지 재단의 공공성을 회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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