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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군위갑 예비후보 등록' 임재화 "국민의힘 공천은 폭력 공천"


대구 동구군위군갑 선거구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했던 임재화 변호사는 3월 19일 긴급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폭력 공천"이라며 일침을 가했습니다. 

임 변호사는 "시스템 공천은 저리 가고 폭력 공천"이라며 "국민의힘 공천은 국민 추천제라는 이름으로 대구 동구군위갑, 북구갑 지역에서 시민들에 대한 철저한 무시로 훼손되었고, 폭력적인 행태로 마무리지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선수로 뛴 예비후보 입장에서는 어안이 벙벙하다"면서 "정당 민주주의라는 가면을 쓰고 그 속에는 폭력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행태였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비대위원장이 검사 출신이고 해서 그나마 공정을 조금 기대했는데 억장이 무너진다. 현재 정부의 국가 권력이나 행정권 행사도 이런 식인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시민은 아랑곳없이 저항 없는 곳은 무차별 국가 폭력을 행사하는 것인가?"라고 꼬집었습니다. 

임 변호사는 "폭력과 불의에 대해서 저항하는 것이 대한민국 헌법적 가치"라며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하고 행동할 것을 다짐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대구 동구군위군갑 선거구에는 현역 류성걸 의원을 포함해 국민의힘 소속 5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지만, 국민의힘은 경선을 거치지 않고 국민 추천제를 통해 최은석 전 CJ제일제당 대표이사를 공천했습니다.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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