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구MBC NEWS

R]정상화 갈림길에 선 선린복지재단

◀ANC▶ 장애인 폭행과 보조금 횡령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선린복지재단을 바로 세우기 위해 정식 이사가 파견됐습니다.

대구시가 지금까지 약속한 고강도 혁신 대책이 성과를 거두려면 이들의 역할이 아주 중요합니다.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선린복지재단 전 이사장은 최근 복지예산 횡령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5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장애인 폭행 사건도 경찰 조사로 확인됐습니다.

대구시가 최초로 파견한 임시 이사들은 50여 일 동안 재단 정상화 초석을 다졌고, 이제 공은 정식 이사 8명에게 넘어갔습니다.

대표이사 선정과 인사 등을 통해 기관 운영을 새로 하고 장애인 폭력과 비리에 관련된 직원에게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INT▶김재동 복지정책관/대구시 "좀 더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을 갖추고 재단의 혁신을 위해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선린 재단 정상화의 핵심은 '정이사 선정의 투명성'과 '쇄신'인데, 정이사 8명 가운데 5명을 새로 뽑는 과정에서 밀실 추천과 깜깜이 결정이라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INT▶은재식 사무처장/우리 복지 시민연합 "밀실에서 추천하고 또 추천된 이사들을 정확하게 모르는 상황에서 이사들을 결정함으로써 기득권 인사가 정이사로 추천되는..."

선린복지재단이 비리 재단이라는 오명을 씻기 위해서는 투명한 일처리와 쇄신을 위한 의지는 물론 옛 재단을 비롯한 지역 복지계 기득권층과의 단절이 필수입니다.

s/u) "비리와 인권 유린으로 점철된 선린복지재단은 지역 사회에서 다시 태어나기 위한 중요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선린 재단 정이사들의 역할이 막중합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박재형

추천 뉴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