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공급 과잉이 전국에서 대구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15년 대구지역 택시 수는 만 7천 대로 적정량보다 6천 백여 대 많아 초과공급비율이 36%에 달했습니다.
2015년과 비교해 올해 4월까지 대구에서는 택시가 480여 대만 줄어 공급과잉 상태가 이어졌습니다.
김 의원은 지금 같은 감차 속도로는 택시 공급 과잉을 해결할 수 없다며 정부와 지자체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