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구MBC NEWS대구MBC 사회사회 일반지역

지방 의대생들, 대학 총장 상대로 '대입전형 변경 금지' 가처분 신청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방침에 반발한 지방 의대생 만 3천여 명이 오는 22일 대학 총장을 상대로 대입전형 변경을 금지해달라는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소송을 맡은 이병철 변호사는 "대학 총장들이 의대 증원분을 반영한 시행계획을 수험생에게 발표하면, 고등교육법상 수험생들의 안정적인 입시 준비를 위한 사전예고제를 위반한 것"이라며 "헌법 등에서 보장한 의대생들의 전문적인 의학 교육을 받을 권리를 침해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각 대학은 정부가 3월 배정한 2025학년도 의대 입학 정원 증원분을 반영해 입학 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하고 있습니다.

박재형

추천 뉴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