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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50대 남성 전자발찌 훼손하고 도주···공개 수배 추적 중


보호관찰을 받던 50대 남성이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나 법무부와 경찰이 공개 수배에 나섰습니다.

법무부 대구보호관찰소는 10월 20일 오후 6시쯤 대구 남구 대명동 시립 남부 도서관 인근에서 56살 남성 김강용 씨가 전자발찌를 훼손한 신호를 감지하고 이 남성에 대한 소재 파악에 나섰습니다.

키 169센티미터, 몸무게 72킬로그램에 왼쪽 눈이 실명돼 절반 이상 감겨있고, 왼쪽 눈썹 위에 사마귀가 있습니다.

교정 당국과 경찰은 옷을 갈아입고 변장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시민 신고와 제보를 부탁했습니다.


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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