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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R]공항 통합 이전 지지부진

◀ANC▶ 대구 공항 통합이전 사업이 지지부진합니다.

대구시와 국방부가 엇박자를 내고 있기 때문인데요, 답답한 것은 대구시지만, 별다른 대책도 없어 보입니다.

올해인 최종 후보지 선정은 물 건너 간 것이 아니냐는 전망도 나옵니다.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시는 지난 8월 31일 국방부에 '이전 주변 지역 지원방안'을 제출했습니다.

CG] '공항 이전에 드는 사업비 관련 내용과 옮겨갈 곳에 어떤 지원을 하고 기존 공항 터는 무슨 용도로 쓸지를 담았습니다. CG]

공항을 어디로 옮길지 결정하기 전에 마쳐야 하는 절차입니다.

CG] 국방부는 공항 이전에 얼마나 쓸지 대구시와 협의가 끝나지 않았다"며 한 발을 뺐습니다.

"공항이 옮겨갈 군위와 의성이 대구시 계획에 동의했는지 확인할 수 없다"며 사실상 대구시의 자료를 검토할 수 없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CG]

국무조정실도 대구시와 국방부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군 공항 이전사업 지원위원회'조차 구성하지 않고 있습니다.

◀INT▶김창엽 공항추진본부장/대구시 "그 과정에서는 당연히 대구시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법적인 절차를 진행해야 하는 국방부에서 보다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일을 진행해야 된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국방부와 대구시 사이의 더딘 진행 과정이 국무조정실 국정감사에서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INT▶주호영 의원/자유한국당 "두 달째 (국방부가) 검토 결과를 대구시와 공유하고 있지 않다는 것은 문제이고, 이런 지적에 따라 (10월) 12일부터 협의에 들어갔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S/U]답답한 쪽은 대구시이지만,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칫 이렇게 가다가는 대구시의 올해 목표인 최종 후보지 선정이 물 건너 간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한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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