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구MBC NEWS

R]대구경북 첫 폭염주의보..주말까지 더위 이어져

◀ANC▶ 신록의 계절 봄이 조금만 더 이어졌으면 싶은데 계절은 여름을 향해 빠르게 변해가고 있습니다.

오늘 대구·경북 낮 기온이 32도 가까이 오르면서 올해들어 첫 폭염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여] 내일은 더 더울 거라고 하는데요.

때이른 한여름 더위는 이번 주말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손은민 기자입니다. ◀END▶

◀VCR▶ 신록을 얘기하는 5월이지만 시민들 옷차림이 한여름입니다.

양산으로 뜨거운 햇볕을 막고, 시원한 음료수로 더위를 식힙니다.

공사 현장 인부의 등은 땀으로 흠뻑 젖었습니다. ◀INT▶권은송/ "아직까지 5월인데, 더 더워질 게 좀 무서워요"

◀INT▶이원구/ "무지 더워요 진짜. 에어컨 빨리 틀어줬으면 좋겠어요 다들, 너무 덥습니다"

영천의 낮 최고 기온이 31.5도까지 올랐습니다.

대구 31.3도, 포항, 경주가 31.4도를 기록하는 등 수은주는 32도 가까이 올라갔습니다.

오전 11시에 대구와 경산, 구미 등 대구와 경북 12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올해 들어 첫 폭염주의보입니다.

내일은 경북 전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S/U) "때 이른 폭염주의보에 대구시는 도심 속 열기를 식히기 위해 쿨링 포그까지 가동했습니다."

내일은 경산의 낮 기온이 36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대구도 35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겠습니다.

폭염은 이번 주말까지 이어지다 다음주 월요일에 비가 내리면서 평년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대구기상지청은 이번 여름엔 주기적으로 비 소식이 있어 지난해처럼 폭염이 길게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손은민입니다.
손은민

추천 뉴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