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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R]인구대책,권역별로 풀어야

◀ANC▶ 경북의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서는 권역별로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시도해온 시,군별 대응책은 실효성에 한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박흔식 기잡니다. ◀END▶

◀VCR▶

대구경북연구원은 최근 대구 경북주민의 일일 통행 패턴을 조사한 결과 주민생활권이 대구도시권,서부권,동해안권, 북부권 등 권역별로 광역화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자기가 거주하는 시,군에서 대부분 권역 내 타 시,군을 오가며 생활하는 것으로 6년 사이 통행량이 시 단위는 39%, 군 단위는 70% 넘게 급증했습니다.

◀INT▶김주석 연구위원/대경연구원 "교통이나 통신 기술의 발전에 따른 결과이기도 하고요 생활권의 활대를 의미하는데 공간적으로 보면 지역 간 상호작용이나 상호 관계가 긴밀해 진다는 의미를 갖습니다"

따라서 기존 시군 단위별로 수립해온 산업,교육,교통 분야는 물론 지방의 최대 난제인 인구 유출 문제는 최소한 권역별로 특성에 맞게 전략을 짜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구도시권은 주변과 통근,통학,위락 등 다양한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북부권은 도청신도시를 중심으로 신산업 발굴과 인구 유입의 강점 요소인 가족과 건강을 주제로한 정책개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INT▶ 김주석 연구위원/대경연구원 "개별 도시 역량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민 생활권 형성이 이미 광역화되고 있어서 인구 유출의 원인이 되는 도시문제나 도시 서비스를 권역 단위로 개선하는 것이 실질적이라는 것입니다"

시군 단위 개발정책이 당면한 한계를 극복하고 형식적이고 소모적 경쟁을 지양하도록 권역별 광역화 정책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흔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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