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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R]대구대, 5년만에 정이사 체제

◀ANC▶ 대구대학교가 5년 만에 정상적인 체제로 운영됩니다.

지금까지는 교육부가 보낸 임시이사가 운영해 왔는데, 옛 재단 이사들이 완전히 배제됐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25일 대구대 영광학원의 정이사 7명을 결정했습니다.

(C.G)-------------------------------------- 박윤흔 전 총장과 장길화 총동창회장, 송해익 변호사, 정대영 창원대 교수, 김효신 경북대 교수, 장익현 변호사, 김준호 회계사입니다.

옛 재단 사람은 한 명도 없습니다. --------------------------------------------

옛 재단 측에서 4명을 추천하도록 요구했지만,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대구대 이사회는 앞으로 설립자 유족인 이근용 부총장을 중심으로 운영될 전망입니다. ◀INT▶대구대 영광학원 관계자 "6개 특수학교 운영협의체가 추천한 분도 들어갔거든요. 정통성을 이어가는 쪽으로 정리가 되지 않았나...특수교육, 사회복지 쪽으로.." 1994년 학내 분규 이후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되던 대구대는 우여곡절 끝에 2011년 정이사 체제로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학내 구성원 추천 이사와 구 재단 이사들 간 갈등으로 3년 만인 2014년 3월 다시 임시이사 체제로 돌아갔습니다.

임시이사 체제 5년 만에 교육부 파견 이사가 모두 빠지게 되면서 교육부의 간섭을 받지 않고 독자적인 학교 운영이 가능해졌습니다.

(S/U) "학교가 안정을 찾을 것이라는 전망 속에 학교 설립자 유족이 이끄는 구조로 이사회가 재편된 만큼 견제와 균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 뉴스 윤태호입니다."
윤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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