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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만평]대구시 아이디어는 국토부가?

대구시가 최근 '금호강 계통 광역상수도 비상 공급시설 건설사업' 시설공사를 마무리해 운문댐 원수 부족 현상에 적절히 대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헌데, 이 사업의 아이디어가 국토부 공무원의 머리에서 나왔다고 하지 뭡니까?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 "해마다 청도 운문댐 원수가 줄어들고 있는데 지난해 국토부 한 공무원이자 제 지인이 이 사업을 해야한다고 제안을 해서 부랴부랴 하게 된 겁니다." 이러면서 비상급수시설을 마련하지 않았으면 대구 일부지역의 식수대란은 피할 수 없었다는 얘기였어요.

네~ 아이디어를 제공한 공무원이나, 아이디어를 받아들인 행정부시장님이나 잘 하셨습니다만, 대구시 공무원들의 존재감이 없는 것 같아 뭔가 씁쓸합니다요.
한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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