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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R]야당 "강경 투쟁" vs 여당 "민생 집중"

◀ANC▶ 조국 장관 임명에 따른 여파가 만만치 않습니다.

보수야당은 오늘도 삭발을 이어갔고 정기국회는 파행입니다.

여당은 민생을 강조하고 있을 뿐, 대치 국면을 타개할 묘수는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재한 기자입니다. ◀END▶

◀VCR▶ 대구의 전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이 경제와 안보 등 정부 정책이 잘못되고 있다며 시국선언을 했습니다.

대부분 한국당이나 전신 새누리당 등 보수당 출신 인사들로, 혈서까지 쓰며 강경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SYN▶ "국정파탄 우두머리 문재인 아웃! 문재인 아웃!"

경북에 지역구의 둔 장석춘, 김석기, 이만희, 최교일 이렇게 초선 4명이 국회에서 단체 삭발을 했습니다.

황교안 대표 삭발 이후 경쟁이라도 하듯 삭발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사이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은 무산됐고 대정부 질문과 국정조사, 내년도 예산 심의까지 차례로 미뤄지며 파행을 겪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조국 국면이 계속되는데 곤혹스러워하면서도 민생 챙기기로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지역 현안이 쌓여 있는데도 정기국회는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며 1인 시위에 들어가는가 하면 내년도 대구시 국비 예산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INT▶김우철 사무처장/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대정부질문을 하고 내년도 예산 심사에 들어가는데 시간이 촉박해지면 국정감사든 예산심의 등 모두가 부실해지거든요. 그것은 결국 국민의 피해로 돌아간다고 생각합니다."

정의당은 고속도로 요금 수납원들과 극심한 노사갈등을 겪고 있는 도로공사를 찾아 중재에 나섰습니다.

◀INT▶심상정 대표/정의당 "(대법원 판결은) 한분 한분의 복직 판결을 한 것이 아니라 '수납 업무는 직고용해야 할 직무다.' 이걸 판결한 거예요."

조국 임명으로 촉발된 강경투쟁과 그에 맞선 민생 챙기기, 여야 정당별 행보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조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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