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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체크] 어린이날 연휴 '비 소식'···여름의 문턱 한 걸음 더

이제 달력이 5월로 넘어갔습니다.

가정의 달 5월은 공휴일이 많아 많은 분이 기다리셨을 텐데요.

다가오는 이번 주 어린이날 연휴 날씨를 알아보겠습니다.

지난주 주말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 때 이른 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요.

이번 주 월요일은 주말 동안 치솟았던 기온을 식혀 줄 단비가 내렸습니다.

그렇게 4월의 마지막 월요일도 비와 함께 시작했고요.

비가 그치고 기온은 평년 수준 이어졌습니다.

계속해서 토요일까지는 맑은 날이 펼쳐지며 기온도 오름세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아침 기온이 평년 수준을 조금 밑돌겠고요.

낮에는 기온이 최고 27도 안팎까지 쑥쑥 올라 낮 더위가 예상됩니다.

더불어 낮았던 아침 기온이 껑충 오르며 일교차도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고요.

기온이 오르며 해가 가장 뜨거운 오후 12시에서 3시 사이에는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까지 치솟겠습니다.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일 때는 햇볕에 노출 시 수십 분 이내에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는데요.

외출 시 긴 소매나, 모자, 선글라스를 착용하시고 자외선 차단제도 꼼꼼하게 발라주시기 바랍니다.

어린이날이자 절기 '입하'인 일요일부터는 전국에 비 소식이 이어집니다.

일요일 오후부터 시작된 비는 다음 주 화요일 오전까지 길게 이어지겠고요.

비가 내리며 평년을 웃돌던 기온도 차차 내려가겠습니다.

연휴 나들이 계획하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춤했던 기온은 다음 주 후반부터 다시 오르겠고요.

당분간 미세먼지는 '좋음~보통' 수준, 꽃가루농도위험지수는 '보통~높음' 예상돼 꽃가루 피해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제는 계절의 시계가 여름의 문턱으로 한층 더 다가가겠습니다.





유하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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