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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결핵 발생률 전국 2위…"2주 이상 기침 땐 검진"


경상북도는 3월 24일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도내 25개 보건소와 함께 결핵 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열었습니다.

2021년 기준, 경북의 인구 10만 명 당 새로운 결핵 환자 발생 수는 52.2명으로 전남에 이어 전국 2번째로 결핵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경북의 결핵 환자 3명 중 2명은 65세 이상 고령층이었습니다.

경상북도는 결핵이 일반 감기와 비슷한 만큼 검진이 중요하다며, 2주 이상 기침이나 발열 같은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결핵 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경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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