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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진 삼성라이온즈…이호성 첫 승, 이성규 결승타·쐐기홈런


이호성의 시즌 첫 승과 이성규의 결승타에 힘입은 삼성라이온즈가 기막힌 재역전승을 만들어냈습니다.

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베어스와의 맞대결에서 삼성은 상대 선발 브랜든 공략에 성공하며 9-2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지난해부터 브랜든에게 어려움을 겪었던 삼성 타선은 1회 맥키넌의 적시타로 한 점을 뽑았지만, 5회까지 삼진 6개를 당하며 끌려갑니다.

1-2로 끌려가던 삼성은 6회 상대 실책과 연속 안타에 힘입어 4점을 만들어냈고, 브랜든이 내려간 7회에도 이성규의 3점 홈런을 포함해 4점을 추가해 승리를 확정 지었습니다.

삼성의 선발 이호성은 6회 원아웃까지 책임지며, 홈런 포함 피안타 5개, 2실점(1자책점)으로 시즌 첫 승에 성공합니다. 

점수 차가 벌어진 7회 마운드에 오른 신인 육선엽은 안타와 볼넷으로 1사 만루의 위기를 겪었지만 무실점으로 1군 등록 첫날, 본인의 데뷔전을 마무리합니다.

4월 승률 1위 팀이었던 삼성은 5월을 시작하는 경기에서 다시 승리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고, 2위 NC다이노스와의 격차도 1게임으로 줄였습니다.

젊은 야수들의 활약에 이어 신예 투수들까지 좋은 모습을 보이는 삼성은 두산과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원태인을 선발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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